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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 더 작아진다

  김상범 2008. 08. 06 디지털라이프 |

시중에 나와있는 DSLR 카메라 가운데 가장 작은 것이 올림푸스의 ‘E-420′이다. 올림푸스는 캐논과 니콘이 주도하는 DSLR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전략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는데, 대표적인 것이 DSLR 카메라에 ‘라이브뷰’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 요소로 부각시킨 것이 가장 작은 DSLR이다. 여성 사용자를 모델로 내세워 여성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올림푸스의 카메라가 지금보다 더 작아질 전망이다.

올림푸스는 6일 파나소닉과 함께 새로운 규격의 DSLR 카메라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규격이란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이미지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메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올림푸스쪽의 설명이다.

eba788ec9db4ed81aceba19ced8facec849ceb939c-eab09ceb8590eb8f84올림푸스는 지난 2002년부터 DSLR 카메라 시스템 ‘포서드’를 개발, 생산해 왔으며 파나소닉은 2005년에 ‘포서드’ 진영에 합류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포서드 시스템’은 크기가 작은 4/3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DSLR 카메라 본체와 렌즈의 크기는 줄이고 휴대성과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데 기반이 된 기술인데 이번에 이보다 더 작은 카메라를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는 얘기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이용해 ‘더 작은’ 카메라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렌즈가 결합되는 부분인 ‘마운트’와 빛을 받아들이는 부분인 ‘이미지센서’까지의 거리를 50%이상 줄였기 때문. 이 기술이 적용되면 DSLR카메라의 두께가 현재 생산되는 모델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렌즈를 결합하는 ‘마운트’의 외부 직경도 6mm가량 줄여 광각 및 망원 렌즈의 크기를 현저하게 작게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렇게 하면서도 렌즈 어댑터를 이용해 기존 포서드 렌즈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렌즈와 카메라를 이어주는 전기접점을 9개에서 11개로 늘려 향후 디지털 렌즈 기술 발전에 대응했다는 것도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중요한 특징이다.

올림푸스한국의 권명석 상무는 “독자기술인’ 포서드 시스템’의 잠재력을 한층 더 확대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작아진 세계 최소형 DSLR 카메라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기존 포서드 제품군과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휴대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두의 DSLR’ 카메라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측은 마이크로 포서드 기술을 이용하면 지금보다 절반 크기의 DSLR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콤팩트 카메라(일명 똑딱이)와 비교해 수동 조작 기능이 많은 DSLR의 특성상 얼마나 작은 DSLR이 나올 지는 미지수다. 또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마운트와 이미지 센서 사이의 간격을 1/2로 줄이는 대신 반사 거울을 제거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그 보다는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한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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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DSLR 카메라 더 작아진다”

  1. FineApple's LifeLOG

    올림푸스의 무한도전…

    올림푸스에서 마이크로 포서드 형식을 발표했다.
    DSLR 카메라 구조에서 필수적인 미러 박스와 펜타프리즘을 없애고, 플랜지백(렌즈 후면과 센서 사이의 거리)을 절반으로 줄인 축소형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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