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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灰心)의 미소일까 아니면 음흉(陰凶)한 미소라고 해야 할까.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떠도는 찬사, 원망, 꼬리에 꼬리는 무는 소문들 속에서 자기들만이 알 수 있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을 게다. 그리고 입을 꼭 다물고 조용히 ‘오늘’을 기다렸을 것이다. ![]() 그러나 아이폰이 출시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AT&T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이동전화 기능이 필요 없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폰을 휴대용 MP3 플레이어로 활용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애플은 아이폰을 인증하는데 필요한 아이튠즈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예상 못했던 그 방법에 대응했지만 아마도 이 시점에서 당황한 척 하면서 ‘미소’를 지었을 것이 분명하다. ‘성질 급한 사람들 조금만 기다리지’라며 혀를 찼을 지도 모른다. ■ 아이 터치, 이동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기능 빠진 아이폰 2007년 9월 6일, 혹시라도 아이폰을 어렵게 구입해 해킹한 후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는 마니아들이 있었다면 성급한 행동에 후회하게 만들 ‘물건’을 애플이 또 다시 선보였다. 그 물건의 이름은 아이팟 터치(iPOD touch). 아이폰에서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기능만 제거하고, 디자인이나 기능은 거의 비슷한 새로운 아이팟 모델이다. 아이팟 터치의 출시 소식을 듣는 순간 “망할 놈의 애플, 정말 얄미워.“하는 소리를 외치며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 하다. 사용하지도 않을 휴대전화 기능까지 들어가 있어 가격이 비싼 것을 알면서도, 아이폰으로 음악 듣고 동영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서둘러 구입했다면 씁쓸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을 게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폰의 매력이라면 단연 480x320 화소를 지원하는 3.5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독특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다. 액정 화면에 손가락만 가볍게 대고 톡톡 치거나 문지르면 주인의 마음을 알아채고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아이폰의 특별함이 아이 터치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폰의 매력인 무선랜 기능도 아이 터치 속에 그대로 들어가 있다. 무선랜 연결이 가능한 곳이라면 웹브라우저로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고, 유튜브(YouTube)에 올라 있는 동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으로 인터넷에 연결한 후 아이튠즈 와이파이 뮤직 스토어(iTunes Wi-Fi Music Store)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을 직접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와 제휴해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된 무선랜을 이용해 아이튠즈 와이파이 뮤직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이 간다. 다음달부터 미국 지역에서 시작될 스타벅스 무선랜 접속 서비스는 아이 터치뿐만 아니라 아이폰이나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는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스타벅스의 무선랜을 이용해 자동으로 아이튠즈 와이파이 뮤직스토어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아이폰의 경우 문자를 입력할 때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 키보드를 이용한다. 아이 터치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문자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은 한글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 입력이 불가능했다. 아이 터치도 사양표에 나와 있는 인터내셔널 키보드(International keyboard) 항목에 한국어가 빠져있다. 물론 메뉴나 곡이름 등은 현재의 아이팟 시리즈처럼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는 용도로 활용할 때는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접속한 후 웹브라우저에서 한글 검색어 등을 넣는 경우처럼 ‘한글’을 입력해야할 때는 아직은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애플컴퓨터코리아는 현재 시점에서는 아이 터치에서 스크린에 표시되는 키보드를 이용해 한글 입력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을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키보드에서 한글 사용 가능 여부는 아이 터치의 '국내 출시가 임박'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판매할 아이 터치라면 한글 입력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아이 터치의 국내 판매를 손꼽아 기다리고, 한글 입력 기능이 꼭 필요한 고객들이라면 제품을 구입할 때 이 부분을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크기와 무게는 아이폰보다 조금씩 작아 졌다. 아이폰의 크기는 61x115x11.6mm 무게는 135g이고, 아이 터치는 크기가 61.8x110x8mm, 무게는 약 120g이다. 아이 터치가 아이폰보다 세로는 0.5mm 두께는 3mm가 작고 얇아졌고, 무게는 약 15g 가벼워진 셈이다. 아이팟 터치는 8GB와 16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이 있고, 가격은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로 책정됐다. 더구나 599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있던 8GB 아이폰 모델은 무려 200달러나 가격이 내려 399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16GB 용량의 아이팟 터치와 8GB 용량의 아이폰 가격이 같아진 것이다. 디자인, 용도, 기능, 가격 등을 고려하면 이제 아이폰을 해킹해서 사용해야할 필요나 이유가 없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동전화 기능이 필요하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 살고 있다면 아이폰을 구입하고, 그렇지 않다면 아이팟 터치를 선택할 수 있게 것이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에는 아이폰에 들어가 있던 2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이 빠져 있다. 아이폰이 가지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 기능에 마음을 빼앗겼던 고객들이라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아이폰의 휴대전화 기능이 필요 없거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아이폰이 매력적인 부분은 남아 있는 셈이다. 아이팟 터치는 국내에서도 10월 초부터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컴퓨터코리아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에는 제품 판매 시기와 가격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이미 올라와 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8GB가 32만 4,000원, 16GB 모델의 경우는 42만 4,000원이다. ■ 동영상 보기 편해진 아이팟 나노, 160GB HDD 내장한 아이팟 클래식 아이팟 터치와 함께 새로운 아이팟 나노(iPod nano)와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도 선보였다. 3세대 아이팟 나노라고 할 수 있는 이번에 출시된 나노 모델은 기존 제품과는 디자인이 확 달라졌다. 얇고 슬림한 이전 모델에 비하면 가로로 넓어지고, 액정 화면이 커졌다. 동영상 감상이 좀 편리하도록 320x240 화소를 지원하는 2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탑재한 것이 아이팟 나노의 가장 큰 특징이다. 크기는 52.3x69.8x6.5mm, 무게는 약 49.2g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오디오의 경우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은 최대 5시간을 지원한다.
4GB는 149달러, 8GB 제품은 199달러의 가격표가 붙어 있다. 국내에서는 각각 16만 5,000원(4GB)과 22만 5,000(8GB)의 가격표를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9월 6일을 기준으로 국내 판매 시기가 2-3주 정도 후가 될 것으로 온라인 스토어에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역시 10월 초면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정보 : www.ap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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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만리 이상을 가는 인터넷 세상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도 난다. 말이 말을 만들고, 소문이 소문을 만든다. 순식간이다. 디지털 코드에 실려 광속으로 전파되는 말과 소문, 추측과 억측이 난무한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진실뿐이다. 진실은 밝혀진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닌 경우가 많다. 진실이 진실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언제가’이다.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그와 동시에 마음 속 한편에서는 진실에 상관없이 소문 자체에 더 집착하기도 한다. 소문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사람이 되기도 하고, 물건이 되기도 한다. 기업이라고 자유로울 수 없다. 수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크고 작은 소문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소문 때문에 오히려 덕을 보거나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늘 똬리를 틀고 성장해 가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애플컴퓨터(이하 애플)가 바로 그런 곳 중에 하나다. 애플 마니아들에게는 애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관심의 대상이다. 아무리 시시콜콜한 것들이라도 그들에게는 그것이 뉴스가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애플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매일매일 새롭게 흘러나오고 퍼져나간다. 애플의 행보, 애플의 제품, 애플의 속사정. 애플의 관련된 것이라면 헛기침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애플 관련 뉴스 또는 소문을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있을 정도다. 맥OS루머(www.macosrumors.com), 애플인사이더(www.appleinsider.com), 크래이지 애플 루머(www.crazyapplerumors.com), 맥 루머(www.macrumors.com), 씽크 시크리트(www.thinksecret.com) 등이 바로 그런 곳이다. 그런 소문들 속에는 꽤나 근거 있는 정황이나 자료를 바탕으로 추측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것들이 있다. 그중에는 애플 마니아들이 은근히 갖고 싶은 제품이나 기능을 소문이라는 포장지로 싸서 올려놓은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다. 양념처럼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들이다. 별도의 조작 버튼 없이 터치스크린 액정으로만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아이팟. 역시 터치스크린 기능만으로 사용하는 통합 리모컨(Universal remote). 태블릿 PC의 애플 버전인 맥 태블릿. 휴대전화와 아이팟을 하나로 만든 아이폰(iPhone). 애플이 내놓을 것이라는 신제품에 대한 소문의 중심에 있는 굵직굵직한 것들만 우선 모으면 이 정도다. 뜬소문 같았던 이런 얘기들에 구체적인 정황이 하나 둘 씩 살이 붙는다. 여기에 누군가가 애플적인 상상력을 동원해 만들어냈을 컨셉 디자인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애플의 소문을 사냥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게 미국 특허청 홈페이지(www.uspto.gov)를 드나들며 소문의 증거를 확보하려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특허 신청 내용과 승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면, 제품의 모습에서부터 주요 기능까지 제법 상세한 윤곽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애플이 ‘OO을 내 놓을지도 모른다’라는 소문의 씨앗이 뿌려지고, ‘아! 저거였구나!’하는 진실로 드러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애플이 커튼을 걷어내고, 상자에 담긴 것을 열어 보이기 전까지는 그들 밖에는 알 수가 없다. ‘존재’가 확인 되더라도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실체’를 공개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아이폰의 모습은 한 달만 기다리면 진실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떠도는 다양한 디자인의 아이폰중에서 실물은 과연 어떤 모습에 가장 가까울지는 역시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알 수 있다. 혹시 상상 속으로 꾸며진 아이폰의 모습이나 소문을 아직 보고 듣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구글의 검색창에 ‘iPhone’을 넣어 보길 바란다. 12월 4일 새벽 6시 반을 기준으로 ‘iPhone’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검색 결과는 850만 건. ‘Apple iPhone’으로 검색한 결과는 233만 건이 줄줄이 엮여 나온다. 더불어 appleiphone.blogspot.com을 방문하면 아이팟이 휴대폰과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소문을 쫒는 이들이 만들어 낸 다양한 종류의 아이폰 컨셉 디자인이 즐비하다. 물론 애플의 작품은 결코 아니다. 아이폰의 진짜 모습은 과연 어느 것과 가장 가까울지 한번 점찍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어쨌거나 온갖 소문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애플은 그 소문 때문에 곤욕을 치루기도 하고, 다른 기업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소문은 천사의 미소를 갖기도 하고, 악마의 발톱을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관심’이라는 먹이를 먹고 산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고객과 마니아들이 늘 기웃거릴 만큼 풍부한 먹잇감이 늘 넘치는 곳이 애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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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상징이면서 금지와 정지의 뜻도 담고 있는 빨간색, 레드(RED). 레드는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패션 컬러이면서, 아프리카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를 퇴치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RED)는 팝 그룹인 U2의 리드싱어 보노(Bono)와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 등에 의해 탄생했고, 일부 기업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모토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갭(GAP), 애플컴퓨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레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품에는 (PRODUCT) RED라는 로고가 부여된다. 물론 색상도 모두 빨간색이다. (RED)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는 상품들은 판매 수익이 발생할 때 마다 일정 금액 또는 비율을 글로벌 펀드(The Global Fund)에 기부된다. 예를 들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레드 신용카드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 금액의 1%가 레드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되는 식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보아도 무방한 것이 (RED) 프로젝트인 셈이다. 글로벌 펀드(www.theglobalfund.org)는 현존하는 질병 가운데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히는 후천성면역결핍증, 결핵, 말라리라 퇴치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금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과 코피아난 UN 사무총장의 지원으로 2002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약 4년 동안 글로벌 펀드는 약 56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132개 국가의 400여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레드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25만 달러를 글로벌 펀드를 통해 르완다(Rwanda)의 AIDS 퇴치를 위해 지원했고, 9월에도 스와질란드(Swaziland)와 르완다에 각각 400만 달러와 5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즉, (PRODUCT) RED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하면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셈이다. 감각적이고 정열적인 빨간색의 패션 코드에 이끌려 상품을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RED) 프로젝트의 멤버라면 단순한 소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얘기다. 애플컴퓨터코리아가 11월 7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가는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 역시 (RED) 그런 제품이다. 빨간색 색상이 인상적인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 (PRODUCT) RED 브랜드로 판매되는 (RED) 프로젝트 상품으로, 한 대가 팔리면 10달러가 글로벌 펀드에 AIDS 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빨간색 알루미늄 케이스로 만들어진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은 색상만 빨간색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뒷면에 (PRODUCT) RED로고가 새겨져 있다. (RED)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PRODUCT) RED 브랜드의 상품이라는 뜻이다.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이 한 대 팔리면 10달러가 글로벌 펀드의 AIDS 퇴치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4GB로 국내 판매 가격은 22만 5,000원이다. 동일한 용량의 메모리를 탑재한 아이팟 나오 시리즈와 가격은 물론 성능과 기능도 동일하다. 4GB 용량의 아이팟 나노 모델은 실버, 그린, 블루, 핑크,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레드 모델까지 모두 5개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은 다른 모델과는 달리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kr)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레드 컬러가 주는 특별한 느낌에 끌리는 사람들이나 어떤 색상의 제품을 구입해도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면 제품도 구입하고 글로벌 펀드에 기금도 기부할 수 있는 아이팟 나노 (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좀 더 많은 저장 용량을 가진 제품이 필요하다면 11월 3일 미국에서 출시 소식이 전해진 8GB 용량의 아이팟 나노 (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애플컴퓨터코리아에 따르면 8GB 아이팟 나노 (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약 한달 정도 후에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컴퓨터코리아의 온라인 스토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팟 시리즈를 구입하면 뒷면에 원하는 메시지를 무료로 새겨주는 레이저 각인 서비스, 매킨토시 시리즈의 옵션과 액서사리를 온라인에서 바로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는 맥 맞춤형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컴퓨터코리아는 애플 온라인 스토의 서비스를 개선해 아이팟 레이저 각인 서비스와 맥 맞춤형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팟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한 아이팟 시리즈의 뒷면에 고객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레이저를 이용해 무료로 새겨 넣을 수 있다. 레이저 각인 서비스는 2줄까지 가능하며, 한 줄에는 한글 11자 또는 영문 22자까지 새겨 넣을 수 있다. 애플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아이팟 시리즈의 ‘구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웹에서 바로 새길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입력한 문자가 아이팟 뒷면에 들어갔을 때의 모습도 웹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맥 맞춤형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맥 미니, 아이맥, 맥 프로, 맥북, 맥북 프로 등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하면서 원하는 옵션과 액서사리를 선택할 수 있다. 즉, 기존처럼 완제품 모델을 구입한 후 옵션이나 액서사리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필요한 사양의 제품과 옵션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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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는 늘 싱겁다. 정확히 말하면 '애플코리아'의 '기자간담회'가 그렇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단상에 올라서는 사람이 바뀌는 법이 거의 없다. 그 자리는 늘 애플코리아의 김정현 개발지원부 부장이 나선다.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별로 지루하지 않다. 핵심 내용만을 요약해서 제대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구구절절 설명해 봐야 기자들 대부분은 이미 외신을 통해 공개된 내용, 알아야할 것들은 이미 알고 있는 탓에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지나면 토니 리(Tony Li) 애플아시아태평양 제품 마케팅 담당이사가 질문을 받는다. 그의 답변의 반은 이미 아는 내용이고, 나머지 반은 공개할 수 없다거나 밝히기 곤란하다는 얘기 뿐이다. 장소도 소개되는 제품도 늘 다르지만 애플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자들 입장에서는 새롭게 건질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다. 오늘(9월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는 지난 9월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소개된 신형 아이팟 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역시 신형 아이팟 패밀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과 국내 판매 일정과 가격이 정해졌다는 것 빼고는 새로울 것이 없다. 우선 제일 궁금할 수밖에 없는 가격부터 알아보자. 30GB와 80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이 선보인 아이팟은 각각 27만5천원과 39만원에 판매된다. 아이팟 나노의 경우는 2GB가 16만5천원, 4GB는 22만5천원, 8GB 모델은 27만5천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모두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1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아이팟 셔플은 8만9천원이다. 예전의 터무니없이 비쌌던 애플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요즘 유행하는 말로 '착한' 가격표를 달고 나오는 셈이다. 적어도 가격 경쟁력 만큼은 아이팟 시리즈의 장점으로 밀고 갈 수 있을 듯 하다. 제품 구입은 아이팟과 아이팟 나노는 9월 29일부터 가능하다. 아이팟 셔플의 경우는 10월말 까지 기다려야 한다. 애플스토어(www.applestore.co.kr)와 애플의 공인 대리점을 통해 살 수 있다. 실물을 직접 보고 구입하고 싶다면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현대백화점 천호, 신촌, 부천 중동, 미아, 압구정점에 마련된 애플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팟 시리즈의 공통점은 좀 더 날씬해 보이는 몸매와 밝아진 액정,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을 케이스 재질로 사용한 아이팟 나노와 셔플에서 오는 세련되고 견고해 보이는 느낌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팟 나노의 경우는 제품 포장도 종이 박스에서 플라스틱 케이스로 바뀌었다. 깜찍할 만큼 작은 아이팟 셔플의 크기와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아이리버의 S10과 크기는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풍기는 독특한 느낌 때문에 액정이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오디오 연속 재생의 경우 아이팟이 최대 20시간, 아이팟 나노는 최대 24시간, 셔플은 약 12시간이다. 사용해 보지 않았으니 실제 그런지는 알수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액정이 이전 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밝아지고 선명해 보이는 것은 꽤나 인상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에 비해 긁힘이 적은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용한 아이팟 나노와 셔플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감도 높을 듯 하다. 손으로 쥐었을 때 감촉도 나쁘지 않고, 케이스 재질과 잘 어울리는 아이팟 나노의 다섯 가지 컬러도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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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먹어봐야 맛을 알고, 상품은 직접 보고 만져봐야 생각을 가늠할 수 있다. 아무리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지갑을 열지 않는 고객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고객들에게 마음 놓고 상품의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체험 공간은 ‘판단’에 도움을 주는 필수 공간. 행사 기간은 9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체험장은 매일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시작된 현대백화점 천호점 입점을 시작으로 신촌점, 부천 중동점, 미아점, 압구정점에 문을 연 애플 매장 오픈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체험장을 방문하면 맥 미니(Mac Mini), 맥북(MacBook), 맥북 프로(MacBook Pro) 등의 매킨토시 시리즈, 아이팟 비디오(iPod Video)와 나노(iPod nano) 등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제품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팟 하이파이(iPod HiFi)와 같은 아이팟용 주변기기도 전시된다. 특히 맥미니와 47인치 LCD TV를 연결해 고화질의 영화 감상이 가능한 HD 솔루션. 맥북을 이용한 맥과 윈도우 체험. 맥북 프로에서 구동되는 아이포토(iPhoto)를 이용한 동영상 편집, DVD 제작, 사진 출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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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T's showtime의 문이 열렸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날짜로 9월 12일. 주인공은 새 단장한 아이팟(iPod), 아이팟 나노(iPod nano),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겉모양과 속이 달라진 점은 형제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스태미너 UP!
기존 아이팟 시리즈의 사용시간에 불만 많은 고객들을 위해 애플이 신경 좀 쓴듯하다. 어느 날 갑자기 네티즌 용어로 ‘착해진’ 애플 제품의 가격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전체적으로 기존 제품과 비슷하거나 납득할만한 수준의 가격 인상폭 역시 비교적 착하다. 새로운 아이팟 비디오는 30GB와 80GB 두 가지 모델이 선보였다. 음악 재생 시간은 80GB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0시간, 비디오는 최대 6.5시간으로 향상됐다. 30GB 제품은 이 보다 조금 적은 음악 14시간, 비디오 재생은 약 3.5시간을 지원한다.
겉모양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두께는 약 30% 줄어들어 더 날씬해졌다. 액정 디스플레이의 밝기도 약 60% 정도 밝아졌다. 가격은 미국 현지 온라인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30GB가 249달러, 80GB는 34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팟 나노는 색상으로는 다섯 가지, 용량으로 보면 세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2세대 아이팟은 케이스부터 단단한 알루미늄으로 갈아입었다. 이전 모델이 충격이나 긁힘에 약하다는 고객들의 볼멘소리에 귀를 기울인 듯 하다. 사용 시간이 최대 24시간으로 늘어난 점도 매력이다.
액정 밝기도 이전 모델에 비해 약 40% 정도 밝아졌다. 2GB 모델은 실버만, 4GB 제품은 실버, 그린, 블루, 핑크 계열이 판매된다. 8GB 제품은 블랙 한 가지 종류만 구입할 수 있다. 4GB 모델의 컬러 선택폭이 넓은 것을 보면 이를 주력으로 삼겠다는 애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가격표는 각각 149달러(2GB), 199달러(4GB), 249달러(8GB)로 달고 나왔다.
뒷면에는 클립을 달아 바지의 동전 주머니나 자켓의 옷깃에 집게처럼 물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다운 발상이다. 용량은 1GB 한 가지 모델만 있고, 가격은 79달러. 재생 시간 역시 최대 12시간으로 이전 모델 보다는 나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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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들 말고도 크고 작은 인터넷 사이트부터, 개인 블로그에까지 애플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곳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대개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뉴스, 사용자들이 올린 의견이나 체험기가 많지만 그야말로 추측에 불과한 소문들도 적지 않다.
일단 그 동안 소문만 있던 아이폰의 실체는 내년 1월 열리는 맥 월드 2007에서 깜짝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나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기사에서 이런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내년 맥월드에서 소개될 아이폰은 바 타입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팟 셔플은 생김새부터가 확 달라졌다. 세로형이던 이전 모델과는 달리 옆으로 넓어지고 키는 작아졌다. 크기는 약 27.2x41x10mm, 무게는 약 15.6g이다. 케이스도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 작고 깜직한 모습, 알루미늄 케이스가 풍기는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사진’으로 보기에는 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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