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한달 성적표는
2008. 08. 12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애플에서 3G 아이폰을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판매 3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3G아이폰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우리가 새삼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이다. 음악을 유통하는 플랫폼인 아이튠즈를 앞세워 전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평정한 애플의 아이팟처럼, 이동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애플 앱스토어가 차지하는 위치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폰 출시 한 달을 기념해서 스티브 잡스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애플 앱스토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 모양이다. 일단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되고, 얼마의 매출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대목이다.
- 전체 다운로드 횟수 : 6천만회
- 전체 매출액 : 3천만달러 (약 300억원)
-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몫 : 2천백만달러(약 210억원)
- 상위 10개 어플리케이션 매출액 : 9백만달러 (약 90억원)
- 가장 많이 팔린 어플리케이션 매출액 : 3백만달러(약 30억원)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직도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많은데, 99센트에서 최대 999달러까지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발생한 매출이 한 달 만에 30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애플은 어플리케이션을 유통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실제 애플은 전체 매출액의 30%만 가진다. 나머지 70%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회사나 개발자에게 돌아가는데 연말이면 2,000억원이 넘는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유료 어플리케이션은 게임회사인 세가에서 만든 Super Monkey Ball이라고 하는데, 전체 매출액의 10%나 차지하고 있고, 상위 10개가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등 편중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향후 사람들은 3G 아이폰 자체보다는 앱스토어 때문에 아이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는 것이다. 앱스토어가 선보이기 전에는 애플 아이폰이 보여준 유저인터페이스 및 기능에 열광을 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로 중심축이 옮아가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상황을 두고 경쟁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구글은 의욕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추진하면서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독려하고 있고, 노키아의 경우 심비안을 오픈소스화시키고.. 오비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로 올인하고 있지만 아이폰-앱스토어 조합에 비하면 체급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급한 것은 이루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앱스토어의 한 달 실적은 이동통신 시장이 어떻게 변해가지는 보여주고 있는데..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는 과연 어떤 대응책을 내 놓을지 기대된다.






2008-08-13 at 10:36 오전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선제 공격…
애플 3G 아이폰이 7월 11일을 통해 전세계 21개국에 배포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3G 스마트폰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몇 달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느낌은 장비의 참신성외에 감동을 줄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 SDK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전략과 모바일Me로 드러난 데스크탑과 모바일 그리고 웹 플랫폼간의 통합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넘는 충격을 줄…
2008-08-13 at 10:37 오전
핸드폰 디바이스의 성공은 컨텐트 서비스에 달려있다….
최근 들어, 아이폰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폰 등 인터넷의 풀 서핑이 가능한 모바일 휴대폰들이 대거 출현하고 있다. 이 들의 특징을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이들 모바일 휴대폰들이 더 이상 음성통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컨텐트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사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멀티 터치에 의한 화면 크기 조절, 좌우 방향 전환에 따른 뷰잉 각도 조절 등 웹 서핑이나 이미지 뷰잉 등을 위해 최적화된 기능이…
2008-08-13 at 1:47 오후
애플의 앱스토어 잭팟.. 개방과 폐쇄의 절묘한 조화…..
애플의 앱스토어가 대박을 터뜨렸다는 기사가 나오고.. 그에 대해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한달만에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니.. 확실히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뒤늦은 뒷북이 아닌가.. 앱스토어의 성공은 발표가 되었을때 이미 예견된 사실이다.. 현재 아이폰/아이팟터치는 해킹을 하지 않는한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즉 앱스토어는 폐쇄되어 있는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유일한 통로이다. 모든 소프트웨어는 앱스토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