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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가르고 비행기가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혹시, 샌프란시스코? 비행기를 볼 때 마다, 비행기를 탈 때 마다 머리 속에는 샌프란시스코가 맴돈다. 부다페스트, 로마, 취리히, 동경……. 그 곳에 있을 때도 마음은 샌프란시스코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지난 주 그(eyeball)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다. 그가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이틀 동안 스캇 매켄지의 노래를 귀 아프게 들으며 그를 부러워했다. 아니, 샌프란시스코를 그리워했다. 메신저로, 스카이프로 그에게 졸라댔다. 오는 길에 엽서 한 장 꼭 가져다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CD-ROM 드라이브에 그 녀석을 넣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곳저곳을 담아낸 사진 250장이 모니터 앞에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슬라이드 쇼로 샌프란시스코를 보여준다. 그 중에는 8x10인치 크기로 확대해서 인쇄할 수 있는 고화질 사진 48장도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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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05/06 [zoominlife] 샌프란시스코와 디지로그 엽서 (3)
- 2007/02/20 [zoominlife] 뜨겁지도 녹지도 않는 양초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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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일까? 어둔 방안을 밝히는 조명으로 사용하지만 요즘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용도로 사용한다면 정전이 되어 전등이 역할을 못하거나 아예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별한 날과 장소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애용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이 있지만 하얗고 긴 원통형의 것들이 가장 많다. 사용할수록 크기가 줄어들고, 조심하지 않으면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아는 희생정신을 강조할 때 종종 이것의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맞다. 그것의 이름은 양초다. 밀랍이나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몸통 가운데에 심지가 들어가 있는 양초. 불을 붙이면 스스로의 몸을 녹여내며 작은 불꽃으로 빛을 내는 물건. 밝기와 편리함을 따지면 전등과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제법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종종 빛을 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씽크지크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 목록 중에서도 그런 양초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일반적인 양초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이 만들어낸 디지로그(digilog) 양초라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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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인가 일 때문에 SF에 가서 그 엽서를 보고는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든 꺼내서 원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고, 또 그 배경 화면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쓸 수도 있고.. 서울이요? 없지요... 이런 것이 벤치마킹이 필요한 부분 같네요
저 처럼 엽서 모으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이죠. 외국 여행하다 마땅히 살 선물이 없을 때 현지에서 직접 사서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영원히 지지 않을 것 같은 꽃이 되었다"
감동입니다ㅠ.ㅠ